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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하개 함께걷개' 금천구, 반려견 걷기 행사 개최... 참가자 100명 모집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접수

 

(정도일보) 금천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교감할 수 있는 반려견 걷기 행사 “Happy하개 함께걷개”에 참여할 구민을 1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늘어나는 동물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교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6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시흥동 784-21)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후, 메인 프로그램인 산책 행사에 나선다. 산책 코스는 반려견 놀이터를 출발해 둑방길, 힐스테이트 앞 툇마루 산책길(데크길)(회차점), 안양천 수변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약 3km의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관내 반려견 보호자 100명(반려견 100마리)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28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소유한 금천구민이며, 맹견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핫이슈존’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역경제과 방문 및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산책 외에도 반려견 장기자랑 특별이벤트, 동물등록 체험, 반려동물 의료기기 소개, 1:1 반려동물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강아지 유모자, 자동급식기, 이동 가방 등 총 30점의 반려 용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견 걷기 행사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걷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