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약 20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도박예방, 화해중재,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도박 예방 및 변모하는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사전 예방과 대응 방안을 학부모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교 내 갈등 상황에서‘화해중재 대화모임’을 통한 교육적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의 운영 내용은 ▲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 교육 ▲ 학교 내 갈등사안 발생시 화해중재 대화모임을 통한 교육적 해결 사례 소개 ▲ 학교폭력 유형 및 사례 및 학부모의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질적인 지침 제공으로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 도박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던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자녀를 위한 현명한 부모의 자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갈등의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 대화모임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갈등의 교육적·회복적 해결이 병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학교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