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회장 이재훈)는 지난 4월 19일(금), 봄기운이 가득한 청풍호 일대에서 2025년 춘계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청 앞 88공원에서 출발한 버스 3대에 나누어 탄 1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아파트를 함께 이끌어가는 각 단지 입주자대표 회장들과 입주자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세미나를 통해 회원 단지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공동체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자연과 어우러진 청풍호에서 크루즈 유람선에 탑승하며 시작되었다. 만개한 봄꽃과 함께 펼쳐진 금수산, 구담봉, 옥순봉의 절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유람선 탑승으로 인해 조금 늦어진 점심 식사 자리에서는 신선한 송어회가 정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과 감동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서로 웃음꽃을 피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협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여 저녁 6시에 수원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마무리되었고, 참가자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미나는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중심에 두고,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