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8만 2천 톤급 ‘노르담호’, 4월 19일 속초항 입항

크루즈 승객 위한 전통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도일보)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4월 19일 미국 국적의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Noordam)호’가 속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담호는 총 82,318톤급의 대형 크루즈로 승객 및 승무원 2,500여 명을 태우고 오전 5시 30분경 속초항에 도착해 오후 3시 출항할 예정이다.

 

재단과 속초시는 크루즈 승객의 환영과 지역 체험 확대를 위해 전통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박 입항 시간에 맞춰 속초 삼고무, 사자놀이 등의 환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는 한복 입기,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승객들에게 한국의 멋을 전한다.

 

이와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 편의를 도모하며 아바이 해변에는‘아바이비치 라운지’를 조성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류도 제공하여 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노르담호의 입항은 2025년 강원형 크루즈 관광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속초항을 거점으로 한 크루즈 기항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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