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 주관으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춘천에서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 도시재생, ▲지역자원 활용, ▲사회적 기업, ▲일자리 지원, ▲투자유치 등 강원자치도 지원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마트강원통합지원센터 등 실제 우수 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용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 초청연수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6개국 3,819명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에도 총 7개 연수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정책 노하우를 해외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도시훈련센터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정책과 기술을 해외 지방정부에 소개하고, 연수를 통해 교류 협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