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창군 가조면, 동부권 노인대학 선진지 견학 실시

어르신들 상호 간 소통과 화합, 친목 도모에 기여

 

(정도일보) 거창군 가조면은 14일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가조면분회에서 운영하는 2025년도 동부노인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 및 화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권(가조, 가북, 지산)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전북 고창 선운사와 고인돌 박물관 등 일대를 탐방하며 친목을 다졌다.

 

우인철 노인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노인대학 선진지 견학 및 화합행사를 축하드리며, 노인이 존경받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동부노인대학은 2024년 3월부터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학 교양프로그램 △미술, 원예 등 예술프로그램 △건강 체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연 관람 등 문화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