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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둔산영어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참여자 모집

내달 시 창작교실‧포토포엠 실시 예정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완주 둔산영어도서관이 내달부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문인의 안전한 창작여건 개선과 도서관 중심의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성인 대상 ‘다詩다 시 창작교실 시즌1’, ‘삽화(펜드로잉)와 장서표 이야기’, ‘슬기로운 단편생활’ 등 총 20차시의 글쓰기와 그리기 활동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역작가 4인을 초청해 작품에 녹인 진솔한 얘기들을 들어보는 감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성인 대상 ‘다詩다 시 창작교실 시즌2’, ‘포토포엠(디카시)과 짧은 글’이 운영되고, 어린이 대상 ‘왈탕갈탕 동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첫 시집 출판기’, ‘낮의 음감회’ 등 지역작가들을 초청해 문학연계 활동을 하는 둔산 예술극장 특강을 운영한다.

 

서진순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지역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문학과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모임 형성을 통한 지속적 문학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반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