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년 사회적약자(다문화가정) 대상 무료 수영 강습 운영

 

(정도일보)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안성시 가족센터, 안성시수영협회와 지난 3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관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무료 수영 강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수영장 시설 제공, 안전관리 지원,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무료 수영 강습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5회(일요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안성시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안성시수영협회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수영 강습이 이번 한 번이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수영 용품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가족센터 센터장 역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강습을 넘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수영은 건강과 안전에 모두 중요한 활동”이라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