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4월 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 및 실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건설안전부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위험성 평가에 대한 이해와 위험 요인 발굴 역량 강화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시각화된 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 관리기법을 통한 건설 현장 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공유됐다.
안성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건설 현장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건설 현장의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건축문화의 정착과 견실시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