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경기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5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로,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주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의 시민 모임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공감토크(현장심사) 및 과제 선정 이후 진행되는 워크숍과 성과공유회(11월 예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청년문제 ▲도시재생 ▲1인 가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접수된 제안은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성 및 공익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공감토크를 통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로 과제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퍼실리테이터(전문가)와 함께 문제 정의, 해결 방안 도출, 시범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공모전 신청은 이메일 또는 양주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양주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혁신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민주주의 모델”이라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