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5년 수지면 3개 마을 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정도일보) 남원시는 올해 4월부터 수지면에서 유일하게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포암, 신덕, 갈촌 3개 마을에 대하여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마을권 급수공사는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절실한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수지면 내 3개 마을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 대상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인해 노후 기존 관로 개선, 수질 개선 및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관로 약 3㎞ 매설, ▲수압 및 수량 확보를 위한 가압장 설치, ▲물탱크 신설 1개소 및 계량기 6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남원시 상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보급률이 100%가 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