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읍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연지동 실버공공주택에서 ‘2025년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 또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정으로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치매 선별검사와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환자 맞춤형 지원 ▲실종 예방 목걸이 보급 등 안전망 구축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이다.
이학수 시장은 “연지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령화에 대비해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