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더(THE) 사랑 봉사본부(회장 이근춘)가5월 발대식을 앞두고 30일 오후에 발기인들이 모여 회의를 마친 뒤, 광교산을 찾아 휴지줍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형광색 조끼를 입고 봉사에 나선 30여명의 발기인들은 수원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변호사, 회계사, 퇴직 공무원, 은행원 등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근춘 회장은 수원 태생의 전직 경찰 출신(경감)으로 퇴직 이후 수원북중학교 총 동문회장, 신풍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곰두리봉사회 수원지회장 등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근춘 회장은 "저는 자랑스러운 수원에서 나서 자라 경찰 공무원으로 명예퇴직을 한 뒤, 이 고마운 마음을 수원시에 전하고자 꾸준히 지역 활동을 해왔다"면서 "다행히 주변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분들이 아름답고 살기좋은 수원시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 마음으로 모였고, 오늘 발기인 회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THE)사랑 봉사본부는 각계각층 회원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휴일 임에도 광교산 휴지줍기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