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8월12일]

 

 ◆지금 대한민국은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주거문화(住居文化) 문제로 몸살. 특히 "못먹고 못입어도 먼저 내집 마련부터"라는 오랜 기억관습에 따른 문제라고 보기에는 강남불패 등 부동산 소득경제 관념이 투영된 의식개혁 차원의 복합적 사회문제.

 

 이런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1, 2위인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무주택자 장기공공임대 확대'에 대한 정책적 공감을 함께 나누는 모양새. 이 의원은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한 '국민안심 평생주택 100만가구 공급'을, 이 지사는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장기공공임대 기본주택'을 발표.

 

 문제는 지금 당장 집을 살 수도 없고, 전세값 폭등 및 품귀 현상에 직면한 무주택자들의 고된 형편. 특히 조만간 서울 등의 월세값 고공행진도 불보듯 뻔한 가운데, 기존 전세금 상당의 보증금에 월 20~40만원 월세가 우후죽순 나오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이런저런 꼼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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