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마을 GREEN 프로젝트 추진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2025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마을 활성화 부문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접읍은 2021년부터 사회단체 간 협약을 체결해 환경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하천·도로·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작년에 이어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다시 신청하게 됐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진접,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마을 GREEN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소형폐자원 분리배출함 설치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활동 △자원순환 텃밭가꾸기 △의류 재활용 21%파티 및 텀블러 이용 활성화 옹달샘 프로젝트 △마을 자원순환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 △다양한 환경캠페인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수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만큼 더욱 보완된 사업 추진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촉진하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진접읍이 두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맞춤형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내 18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