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내실 있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컨설팅 추진을 위해 ‘작은학교살리기연구소’와 3월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서대식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작은학교 근무경험이 많은 교감 11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가 한 팀이 되어 상반기 도내 초·중 70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는 2024년 180교에서 2025년 192교로 12교가 늘어났으며 추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작은학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작은학교의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은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운영교 178교와 교육과정 브랜딩 모델학교 10교,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교 2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델학교 1~2년차 운영 현황 △특색있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우수사례 △작은학교 적정규모 유지를 위한 공동학구 및 학교광역화 적용 사례 등 작은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하반기 ‘2025 더 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은 작은학교 활성화 요인 분석,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의 이해 및 실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 작은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지원 특강 및 토의·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3월 17일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와 미래교육, 도심형 작은학교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지역별 작은학교 맞춤형 컨설팅 운영방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특강 및 토론 또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수업 참관 및 협의, 업무담당자와의 1:1 컨설팅 등 학교가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컨설팅 후 필요시 추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인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작은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학교, 교육(지원)청 간 협력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