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 금곡동체육회는 지난 14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2·3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금곡동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금곡동 사회단체장, 체육회 대의원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대 장경호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송준 회장이 취임했다.
장경호 전임 회장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며 체육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이에 남양주시체육회, 금곡동상생발전협의회, 금곡동체육회에서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새롭게 취임한 송준 회장은 지난 2월 12일 금곡동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최종 심의를 거쳐 남양주시체육회의 인준을 받았다. 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가 자라온 금곡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더욱 발전적인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직 및 재정 관련 정관 개정이 논의됐으며, 금곡동체육회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됐다. 새 CI는 체육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윤성현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금곡동체육회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응원을 보내며, 시 체육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의태 행정복지센터장은 “금곡동체육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지역 체육 발전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소통과 화합하는 체육회의 행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