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고위험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요 욕구를 파악하고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청 복지정책과, 남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 다산노인복지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11명은 각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위험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장애·질병·치매·자살 시도 이력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주거지 퇴거 위기에 놓인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 자원 연계 △돌봄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신속한 임시 거처 마련, 경제적 지원, 일상생활 유지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의태 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가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