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중·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사업 각종학교까지 확대 운영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사업 대상을 관내 각종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진로교육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관심사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로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진로 정보와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학업 격차 해소를 위해 대안학교 등 각종학교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해, 진로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아정체성과 성숙한 인성 함양을 함께 도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미래교육과장은 “각종학교 학생들도 양질의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