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3월 12일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찾아가 축하하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상자는 3~4월 중 생일을 맞는 노인 2가구가 선정됐다.
이날 송산2동 지사협과 보건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준비한 생일 음식(미역국, 잡채, 케이크, 과일, 떡 등)을 직접 차려 주고,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노인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대상 노인은 “이렇게 행복한 생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형순 동장은 “생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이지만 홀몸 어르신들은 축하를 받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며 “소박하지만 행복한 생일파티를 통해 주인공이 되는 하루를 만들어 드리는 이번 사업처럼,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한 생일파티는 올해 지속 사업으로 분기별1회 진행할 예정으로, 이와 같은 특화사업을 통해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 ‘모두의(議) 돌봄’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