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ICT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갈매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하면 ▲동화체험실 ▲인터랙티브존 ▲핑거스토리존 ▲루카랑 책이랑 등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동화체험실'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동화를 즐기는 실감형 가상현실 체험실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 ‘색깔왕국의 생일파티’ 3개의 동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인터랙티브존'은 미술 재료를 활용해 종이 위에 그리고 색칠한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전시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다.
'핑거스토리존'은 카드북 형태의 동화책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디지털 도서 콘텐츠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황제의 새 옷’, ‘피노키오’, ‘애니팜’ 4개의 동화 속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상시 체험 가능하다.
'루카랑 책이랑'은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달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구리시에 거주하는 2017~2023년생 유·아동과 사회적 배려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로봇 루카와 연계 도서는 갈매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으며, 루카 대출은 매월 20~25일에 갈매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