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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 청년 정책 4대 전략 63개 사업 추진… 실질적 지원 확대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4기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남양주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위원 14명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5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청년의 참여로 역동하는 하트-스페이스,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챙김·회복 △여가·활력 △기회·도전 △참여·연결 등 4개 분야, 6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위해 총 3,8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신규 사업 4개가 계획에 반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은행 금융그룹의 5,500억 원 규모 미래형 통합 IT 센터 유치와 경기 공공의료원 설립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남양주가 더욱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4기에 연임하게 된 서동현 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난 3기 때 부족했던 부분은 반면교사 삼고, 잘 됐던 청년 정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