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 산책로 구급함 정비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정도일보) 남양주시 호평동 지역봉사단은 지난 6일 단원 20여 명과 함께 호평동 616-1번지 일대 맨발 걷기 산책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기존에 설치했던 구급함을 정비했다.

 

봉사단은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설치한 구급함을 보수하고 상비약을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구급함에는 맨발 걷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대비해 일회용 밴드와 연고 등을 비치해 두고,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절기 동안 산책로 구간에 투기 되어 있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김묘숙 단장은 “봉사단이 설치한 구급약이 비상시에 요긴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이용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다른 산책로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석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급함은 본래 용도 외 사용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등 비상시에만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