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생아 두 달 연속 증가세…최근 3년간 최고치

2024년 10월, 11월 출생아 수 전년 대비 증감률 플러스로 전환, 증가폭 상승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가 통계청 2024년 11월 인구 동향을 인용하여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52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생아 수를 분석하면 증감률이 10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하여 6.2%에서 11월 9.4%로 상승했다.

 

혼인건수는 1~11월 누계 5,517건으로 전년도 총 혼인건수 5,494건을 이미 넘어섰다.

 

비혼 출산이 극도로 적은 우리나라에서 출생아와 혼인건수의 증가는 앞으로의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 완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전국 최초 기존 4세 미만에서 8세 미만까지 수혜 아동 연령을 두 배로 확대한 육아기본수당 등 보육 정책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정책 사업이 출생아와 혼인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육아기본수당은 2019년 이후 출생아부터 소득 기준 상관없이 최대 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말 기준 35,874명을 지원했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사업은 7년 이내 일정소득 이하 신혼부부에게 전월세 대출금 1억 원 까지 최대 3% 내 이자상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670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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