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월 15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의 복(福)꾸러미 나눔’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꾸러미는 떡국떡, 만두, 과일, 약과 등 설맞이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품들로 알차게 준비해 저소득 노인가구에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복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명절에는 유독 더 외로웠는데 덕분에 든든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전했다.

 

이윤분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명절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행복한 설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선녀 동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 모두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미있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