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14일, 신년 맞이 민생안정 도민생활 현장의 첫 방문지로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원주 힐스테이트 레스티지 공동주택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하고, 점검단 위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점검은 도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도입 후 실효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품질점검단의 우수위원을 표창하여 활동 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 향상을 통한 입주자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1년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도내 58개 단지, 33,412세대를 점검했으며, 6,116건의 하자를 발견해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시군 공무원과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예방 및 하자 발생 최소화 방안을 주제로 한 실무 사례 교육을 진행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품질점검 대상 확대를 위해 주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단지까지 포함해 품질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만 포함됐던 점검 대상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하여 시공 품질 향상 및 하자 분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 예정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입주민과 시공사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품질점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과 입주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