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7월17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으로 경기도민들은 향후 이 지사의 도정 업무 추진력과 대권 주자로서의 행보에 기대감 표명. 특히 176석 거대여당에서의 이 지사 입지가 굳건해질 수록 경기도의 이런저런 숙원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도민들의 삶도 더 나아질 것이란 희망 등을 표명.

 

 현재 여야 대선주자 1~2위는 이낙연 대세론에 맞서는 이재명 행정력이 관전 포인트. 그리고 둘 모두 여권내 지지기반이 크지 않아 친문 등의 지원세력이 절실하다는 공통분모. 

 

 중요한 점은 이번 대법원 무죄 판결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 하락세 역시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 또한 이재명 역할론이 지나쳐 자칫 이낙연 대세론에 균열과 파열음이 생겼을 때 친문 비토 세력의 입장 표명에도 관심. 이래저래 대권주자의 길은 여러 변수들의 이해득실 집합소. 

 

 

 ◆인천에서의 '수돗물 유충' 피해 가구 신고건수가 194건을 기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흥·화성 등 경기지역도 피해 신고가 급증. 또한 용인, 군포 등에서도 불안 심리 전파로 수돗물 검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폭주.

 

 문제는 원인 발견 및 처방인데 현재 인천의 공촌정수장은 오존 처리(산화) 시설 설치 공사 중이라 공사 진행 중 정수장 개폐 등 업무 소홀이 제기된 상태. 또한 더운 겨울 등의 기후 변화로 벌레 개체 수 자체 증가 분석도 대두. 

 

 또한 화성과 시흥 등은 해당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 일반 가정집이야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비교적 세균에 안정적이지만, 일선 학교 학생들이나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 주민들은 수돗물을 그냥 섭취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나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 인천시와 경기도의 주무부처의 발빠른 대책 및 처방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