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항해경ㆍ장마철 선박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장마철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항해 및 정박 중인 선박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50분경 연일 이어진 장맛비와 불어난 강물로 형산강 하구에 계류 중이던 선박의 홋줄이 풀려 형산강 수상레저 조종면허 시험장까지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7월 16일 새벽 5시 7분경 호미곶 북서방 약 5km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의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선박 모두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피해없이무사히 입항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등 안전

 

사고의 우려가 많고 안전 소홀로 인해 대형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정박 중인 선박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신속한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