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시는 12월 19일 그린데이케어센터가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린데이케어센터는 지난 6월 설립된 민락동 소재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센터)이다. 노인성 질환이 있거나 심신이 허약한 노인들의 생활 안정 및 심신 기능 유지를 위한 각종 시설,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영화 대표는 “주야간센터를 운영하며 독거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데, 우리가 돌보는 중에도 갑자기 쓸쓸하게 돌연사를 하시는 등 안타까운 일이 참 많다”며, “의정부 독거 어르신들이 더 꼼꼼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독거 어르신 돌봄에 마음을 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의정부시의 ‘모두의 돌봄’이라는 복지 구호(슬로건)처럼 민관이 협력해 더욱 꼼꼼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 중으로,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