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우회, ‘전주함께라면’ 성금 200만 원 기부

전주시 사서직 모임(이하 사우회), 18일 전주함께라면 사업 운영을 위한 성금 200만 원 전달

 

(정도일보) 전주시 사서직 모임은 18일 전주시에 1인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전주시 사우회는 지난 2012년 사서직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상호 친목 도모,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6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도서관을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전주함께라면’ 사업 취지에 공감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 도서관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도서관여행 등 선도적인 도서관 정책 개발과 전주 3대 책 축제인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개최를 통해 한 해에만 167기관 2500여 명이 벤치마킹하는 대표적인 도서관 도시로서 발돋움했다.

 

서예순 전주시 사우회 회장은 “그동안 전주시 도서관을 향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전주함께라면’ 사업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의 선순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소통과 복지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에 접근 가능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으로,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현재 6개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