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마을의 맛, 전통, 특색을 가진 행궁가게를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행궁가게는 행궁마을 고유의 역사와 감성을 지닌 골목가게의 공동 브랜딩명으로,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행궁마을의 정취와 개성을 가진 음식점, 카페, 공방, 소품샵 등을 발굴하고 홍보해 왔다.
수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에 퀴즈의 답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행궁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가 있는 행궁가게를 알려 방문 동기를 이끌어내고자 진행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에게는 행궁마을 관광브랜드 요새화성 요즘행궁이 담긴 한정판 굿즈 △사각전통등(15명)과 △캠핑세트(15명)를 제공한다. 사각전통등은 수원화성과 행궁마을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나무와 한지 질감의 조명으로 은은하고 담백한 빛을 자아내며, 캠핑세트는 휴대용 컵과 접시 10개로 구성되어 야외에서 활용하기 유용하다. 해당 상품들은 최근 행궁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행궁마을 여행자라운지인 행궁사랑채 및 화홍사랑채에서 한정판매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행궁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행궁마을만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행궁가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대상 명사초청 특강, 행궁가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행궁가게 홍보를 위한 SNS 마케터즈 등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9~10월에는 행궁가게 상인들과 함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과 연계한 마켓을 개최해, 지역상권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