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천 하천환경 정비에 나선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25년 10월까지 수원천 전 구간에서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친수공간 확보 ▲하천 생태계 회복 사업 등을 진행해 생태,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건강한 하천 ▲즐거운 하천 ▲쾌적한 하천 ▲안전한 하천 등 기본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도시생태하천’을 만들어 수원시 도시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하천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천을 중심으로 시민과 자연, 그리고 주변 도심이 연계되는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