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는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접읍 팔야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증진을 목표로 축복봉사단 김보미 단장과 고독사예방교육 지도자 1기, 2기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매회 1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이 참석해 프로그램 수료 어르신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인 우울 사전·사후 검사 △그림색채활동 △음악 치료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인관계 활동 △생활안전교육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시를 쓰고 텀블러를 제작하는 활동은 큰 호응과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했다.
김보미 축복봉사단 단장은 “이번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어르신들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음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