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립파밀리에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원아들이 함께 모아 기부한 라면 313개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원아들이 먹고 싶었던 라면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게 됐다.
이주현 원장은 “원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원장님과 선생님, 학부모,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하신 라면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파밀리에어린이집은 2020년 4월에 개원했으며, 만 1~5세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