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10일, 주공뉴타운 1단지 경로당협의회로부터 폐건전지 300kg을 수거했다.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화학물질과 중금속에 의한 토양,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로당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주민들에게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장려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수거된 폐건전지 양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300kg에 달하며, 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주문성 경로당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작은 실천인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공감해주셔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양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모아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시면 새 건전지로 교환받을 수 있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의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