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주시 의당면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자3동 주민자치회장, 의당면 통·이장협의회장, 동장 등 지역 주민 대표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정자3동 주민들이 의당면을 방문해 자매결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이번에는 의당면 주민들이 정자3동을 찾아 협약식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양 지역은 사전 방문을 통해 자매결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
협약식 후, 양 지역 대표들은 기념품 교환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다졌고, 이어진 오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원화성과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하며 두 지역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판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