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장미마을 산타와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며 영양가 가득한 선물 꾸러미와 겨울철 필수품인 포근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특히, 선물 꾸러미에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가 포함되어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셔서 너무 기쁘고, 그동안 이불이 얇아 추워서 잘 때 불편했는데 이제는 따뜻하고 포근한 새 이불 덕분에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과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