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7일 안성맞춤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한 ‘2024 안성미디어센터 성과공유회 '있고, 잇-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있고, 잇-다'는 안성미디어센터에는 시민들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이 있고, 이를 통해 시민들과 미디어, 전통과 기술을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3일간 약 3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오브제 프로젝션 맵핑, AI로 만든 영상 콘텐츠 등 30여 편의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 ‘시민 작품 전시회’가 12월 5일(목)부터 12월 7(토)까지 3일간 진행됐고, 성과공유회 당일인 12월 7일(토)에는 미디어센터의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미디어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미디어 페스티벌에서는 한해 동안 미디어센터의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프로젝션 맵핑 무용 공연, 미디어센터 청소년 동아리의 음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그리고 식전·후 행사로 다양한 물건을 활용하여 나만의 소리를 만들어 보는 ‘소리 나는 작품 만들기’ 체험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성시의회 박근배 의원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안성미디어센터의 2024년 한해 운영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성시민은 “평범한 작품 전시회인 줄 알았는데, 안성에서 보기 힘든 미디어아트 전시회여서 한 번 놀랐고, 이 작품들이 안성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한 번 더 놀랐다”면서 “내년에는 체험 외에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른 사업에도 참여하고, 주변 지인에게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안성미디어센터 김우현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미디어 페스티벌과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과 함께 만든 행사로 의미가 더 컸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미디어센터에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 위치한 안성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체험, 동아리, 장비·시설 지원, 상영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