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북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에 참석하여,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남·전북·경북·경남도 관계자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그린바이오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대학·기업·연구 기관의 집적 방안 마련, 기술창업 기업의 연구개발(R&D) 수요 발굴, 그린바이오 융합형 인력 양성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5개 도에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 기술창업 기업의 효율적인 육성 등을 통해 농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