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평창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평창군(군수 심재국) 및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평창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평창군 황성현 부군수,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성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초등대상 프로그램 12개(‘길 따라 주행하는 아두이노 로봇’ 외 11개), 중등대상 프로그램 20개(‘실험으로 이해하는 질병과 우리의 해결책’ 외 19개), 고등대상 프로그램 11개(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비전 코스 외 10개)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이후 2025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평창 꿈자람’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향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교급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대학교와 평창 교육기관, 기업, 커뮤니티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육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오고 싶은 ‘평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