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설물 동파 예방을 위해 ‘2024~2025년도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3월까지 동파 예방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 단계별 민원 처리 기동반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민원 처리 기동반은 동파 발생 건수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운영되며, 긴급 누수 복구·신고 접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파 예방을 위한 조치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을 내부 헌옷 등 보온재로 채우기 ▲옥외노출 수도배관을 배관용 보온재 등으로 보온하기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계량기 보호를 위한 보온재도 무료로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동파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한 뒤 이를 준수해 겨울철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