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11월 26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시정질문에서 권 의원은 제2차 정례회의 가장 큰 목적이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는데 제출된 2025년 예산안에는 지하철 8호선 위탁사업비와 체육문화센터의 관리대행비 등의 예산이 일부만 편성되어 올라왔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통합재정안전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전출한 연도별 현황과 향후 사용 계획 및 상환 계획 ▲2025년도 본예산에 일부만 편성한 사업과 추경에 추가 편성하고자 하는 사업의 현황과 그 사유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시정연설에서 밝힌 시정의 주요 운영 방향에 대한 연도별 사업비와 재원 마련 방안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완료된 위탁개발 사업의 현황과 상환 계획 등 시정질문에서 앞서 우려를 표명한 예산과 기금 관련 사항을 집중 질문했다.
끝으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인 ▲서울시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제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 각종 재개발·재건축 문제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확충 방안 등의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의 설명과 견해를 물었다.
시정질문을 마친 권봉수 의원은 “구리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한다면 선심성 예산은 지양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는 시정질문과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과 집행부의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정질문의 답변은 12월 9일 월요일 10시에 이뤄지며,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