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LG이노텍과 함께 관내 동절기 취약계층 35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겨울철 김장 김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LG이노텍의 지원(1500만 원)을 받고 있으며, 물가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 행사는 3일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위면 단체협의회 등 200여 명이 모여 약 2000포기의 김장 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전달하기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온정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문식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신 진위면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용성 진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김장 행사에 동참하신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위면 단체협의회 및 LG이노텍에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위면민을 위한 나눔 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