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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일 냈다! 첫 창작곡 ‘파도의 놀이’ 공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가치를 담은 첫 창작곡 ‘파도의 놀이’ 선보여

 

(정도일보)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2024 정기연주회 ‘파도의 놀이’를 연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난 3월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주목할 점은 기존의 레퍼토리 연주를 넘어 첫 창작곡인 ‘파도의 놀이’를 무대에 선보이는 것이다. 동해 파도의 모습과 같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곡 구성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OST,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는 최광훈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플루트, 금관악기, 타악기 등 9개 파트 음악 강사, 포항 아동 및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단원 68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할 수 있으며, 기간은 12월 6일까지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예술교육은 아동·청소년들에게 꿈을 일깨우고,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시스테마(El Systema)’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 사회성 등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는 전국 50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