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에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의 추가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경로 차단 및 감시 강화
- 철새도래지 9곳 출입통제,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 소독 강화
- 대규모 산란계농장 및 종오리농장에 통제초소 설치·운영
-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 단축(산란계농장: 분기1회→2주1회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주요 원인인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강화, 도 전체 양돈농가 일제점검 미흡농가 중점관리 및 방역시설 개선‧보완
- 엽견허용시범도입(속초,고성,양양/‘25.1월~)을통한멧돼지수색‧포획 확대
- 양돈농가미흡사항(100호 239건)보완시까지집중점검,노후‧파손시설보조사업지원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미흡 농가 관리 강화
-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보강접종, 항체 양성률 개선 여부 확인 등 백신접종 사각지대 집중 관리
-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백신접종 정보 신고‧등록 철저히 관리
거점소독시설에서의 소독 시간 확대(3분 이상), 농가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 및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가축전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