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 동래구는 오는 23일 13시 롯데시네마 동래점에서 동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제4회 BSF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영화라는 간접적 매체를 통해 청소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차별, 사회적 고립 등 청소년들이 당면한 인권 문제와 이슈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하고 청소년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는“경계 너머,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학교·가정·관계·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확장하고 공감의 장으로 승화시키려는 의지를 담았다.
1부'경계 너머의 현실'에서는 영화 상영 및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청소년들의 토크쇼, 2부'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는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GV)가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550-1388)을 통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평소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관심에 귀 기울이며 고민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