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창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일환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쉼터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고창군은 경로당 등을 활용해 지정된 647개 한파쉼터에 대해 11월까지 사전점검하고 내년 3월까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한파쉼터 안내표지판 설치 ▲난방기 작동 ▲관리책임자 지정 ▲소방시설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제점으로 확인된 시설에는 한파대비 특별교부세(5700만원)을 투입하여 안내표지판 교체, 난방기 수리, 온열기 보급 등 즉시 개선할 예정이다.
한파쉼터에는 난방기기와 담요 등 방한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한파 시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파기간 군민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집중홍보해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한파·대설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이고 신속한 안전조치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