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시는 지난 6일 김제시보건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 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 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35사단 화생방지원대,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생물테러 개요 및 대응 체계 교육 △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이송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김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