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와 전주시에너지센터는 오는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에너지전환 박람회는 전주시민들에게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 히어로의 탄생’을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에너지전환의 주체이자 ‘탄소중립 히어로’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는 기관·기업·단체가 운영하는 30여 개의 기술·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 부스 △놀이로 에너지를 배우는 에너지전환 놀이터 △재생에너지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RE100 쉼터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가 돼 에너지전환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