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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성공체전 발판, 전국단위대회 개최 이어가

11월 한달 6천명 방문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정도일보) 제105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 김해시가 성공 체전 이후 숨 돌릴 틈도 없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국술 전국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0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15회 김해시장배 영․호남초청 족구대회, 16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금관가야배 전국 OPEN 탁구대회, 17일 동부스포츠센터에서 제12회 김해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22~24일 삼계테니스장 등 5개 시립테니스장에서 제13회 김해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22~26일 삼계야구장 등 3개 야구장에서 제22회 해동이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등 11월 한 달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대회를 이어간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함께 시 단위 생활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도 활발히 개최된다.

 

먼저 비장애인 생활체육대회로 9일 한림술뫼파크골프장에서 제12회 김해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문화체육관에서 제37회 김해시태권도협회장배 겨루기·품새 대회, 김해유도체육관에서 제30회 김해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 삼계암벽장에서 제7회 김해시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 하루 4개 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2024년 김해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돼 생활체육대회 열기를 이어간다.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8일 불암동체육관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조정연맹회장배 실내조정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율하체육관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배 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 29일 케이플러스 볼링장에서 제2회 김해시 장애인 볼링협회장배 장애인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전국체전으로 쌓은 스포츠 인프라와 경험을 적극 활용해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를 제공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이 기간 전국에서 선수, 학부모 등 관계자 6,000여명이 김해시를 방문해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등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